top of page

2020년 10월 1일 (목)

찬송: 320장(통 35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말씀: 예레미야 40:1-6

제목: 안위보다 우선할 사명의 자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명을 감당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내 맘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사명따라 살아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했지만, 사슬에 결박되어 포로로 잡혀갑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상하죠? 예루살렘에서 8km 정도 떨어졌을 때,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풀어줍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사슬에 결박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포기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신뢰였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되야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령관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다, 유다백성들이 당하는 일은 불순종의 결과라 이야기합니다. 이방나라의 사령관이 하나님도 인정하고,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도 인정합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령관은 예레미야에게 3가지 선택의 기회를 줍니다. 첫째, 바벨론으로 함께가면 내가 너를 잘 대해 주겠다. 삶과 생명의 안전을 보장받는 제안입니다. 둘째, 너가 원하는 곳 어디든 가라, 너는 자유한 몸이다. 셋째, 바벨론 왕이 세운 유다 성읍을 다스리는 그다랴에게 가서 백성들과 함께 살아도 좋다.

사령관은 예레미야에게 양식과 선물을 줍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생명과 삶을 보장받는 바벨론도 아니고, 자유롭게 자기가 원하는 곳도 아닌, 예레미야의 말대로 하나님 뜻이 이루어졌지만, 원망을 들을 수도 있고 혹 생명의 위협도 받을 수 있는 유다 땅, 남아있는 백성들과 함께 사는 것을 선택합니다. 자신의 편안한 삶보다, 영혼들을 위한 삶을 선택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본 받아야 할 자세라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 받은 사명, 오늘과 내일의 근심과 염려, 오늘은 무엇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까? 아니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음.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서 나는 제일 먼저 무엇을 생각했나 돌아봅니다. 분명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나의 편안함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워도, 사명을 붙잡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