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는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가 열리고, 호박씨를 심으면 호박이 열립니다.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많이 순종하면, 상급을 많이 받고, 순종을 적게 하면 상급을 적게 받습니다. 그리고 불순종, 죄를 심으면 징계와 심판을 받습니다.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공격해서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 민족들과 결혼하게 하여 사마리아 사람이라는 혼혈민족이 되게 했습니다. 바벨론은 앗수르를 물리치고 남이스라엘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이스라엘 왕과 백성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바사 왕을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들을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겸손하지 못한 이방 나라들을 또 징계하십니다. 우리들도 신앙생활 하면서 누군가를 권면하고, 징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들이 권면하고 징계하는 그 사람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권면과 징계의 목적은 그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나를 억울하게 만든 사람에게 복수를 하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원수나, 우리를 억울하게 만든 사람에 대해 직접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우리가 갚으려 할 때, 죄를 범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징계하신다는 것은 아직 하나님의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것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죄가 있을 때,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 용서와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믿게 하옵소서! 누군가를 책망하고 권면할 때, 이방 나라들처럼 교만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겸손함으로 하게 하옵소서! 심는대로 거둔다 하셨사오니,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많이 심고 많이 거두는 복 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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