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왕국을 세우고, 주변을 떨게 만들었던 바벨론도, 하나님 앞에서 거침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벨론 나라가 무너짐을 바라보면서, 사람이 태어나,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을 거쳐 나이들어 세상을 떠나는 것 또는 아침에 해가 떴다가 저녁에 지는 것과 같은 당연한 순리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강대했던 바벨론이 무너짐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23절 하나님과 싸웠다, 29절 거룩한 자 하나님을 향하여 교만하였다면서 바벨론 멸망 이유를 설명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나라들이 세계를 이끌어가고, 각 국가들은 경제인들, 학자들, 정치인들이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실상은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의 다스림과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우리 각 개인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좀 높아지고, 내 손에 무언가를 잡았다고해서 분수를 모르고 교만해지거나 하나님 뜻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하나님을 대적했던 바벨론처럼 될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들이 우리들의 삶을 지켜주고, 인도해 줄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분수를 아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인이 아님을 고백해야 합니다. 오늘도 내 뜻이 아닌, 나의 왕, 나의 주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 되야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고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종으로, 그리스도의 신부로 사는 인생보다 더 복된 인생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서있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참 평안과 안식은 오직 하나님께로 부터 내려 온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하루 앞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의 모든 날들을 다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따르기로 결단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날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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