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학대받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을 위해 싸우시며, 하나님의 백성을 대신해서 싸우시는 하나님은 강하다 말씀합니다. 강하신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시는 전쟁은 완전한 하나님의 승리로 끝난다는 것을 39절에서 말씀합니다. 사막의 들짐승인 승냥이나 타조는 그 땅에 살겠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학대했던 사람들은 살자가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할 때 인도하심 만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다는 뜻도 됩니다. 힘들고, 외롭고, 어려울 때, 하나님은 나를 힘들게하는 것보다 더 강하시고, 나를 외롭게하는 것보다 더 따뜻하게 품어주시며, 나를 어렵게하는 것으로부터도 보호해 주십니다. 이것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며, 상상을 믿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강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강한 세상 앞에 무릎 꿇게 됩니다. 품어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세상에서 위로받기 위해 썩어질 것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어렵게 하는 상황이나 사람으로부터 도망하거나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면 세상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를 이길 수 없으며, 하나님과 함께 살기 때문에 외롭지 않으며, 눈에 보이는 환경이나 사람과 싸우지 않고 모든 형편을 하나님께 맡기게 됩니다.
두렵고, 힘들고, 외로울 때 확인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이며, 그 하나님과 나와는 어떤 사이인가를 확인하면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려움에서 건져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우리 아버지 되심을 믿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형편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약하여 흔들릴 때 강한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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