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 대한 심판은 이스라엘을 괴롭힌 보복이며, 동시에 야곱의 자손들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군대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심판은 교만한 바벨론에 대한 징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보복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의 경고에 대한 메시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듣기를 거북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향의 차이일까요? 아닙니다. 무언가 마음에 부담이 되고, 찔림이 되면 거부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순종하는 자를 징계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이 주는 두려움과 어려움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 중 무엇이 더 두려운 것일까요? 하나님의 징계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도 없고, 세상 어디에도 피할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이 주는 두려움이나 어려움은 하나님의 품에서 보호와 안식을 누릴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그 환난에서 건져주실 수도 있습니다.
50절 칼을 피한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2절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실제로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분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요새시며, 환난 날에 큰 도움이심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면, 공격으로부터 피하거나 숨을 곳이 없다면 그 인생은 너무나 가혹한 인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시기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도 있고, 하나님께 피하고 숨을 수도 있음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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