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6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0년 10월 6일
- 2분 분량
찬송: 340장(통 366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말씀: 예레미야 43:1-13
제목: 불순종의 걸음에 따를 진노의 심판
유다 땅에 남으면 바벨론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바벨론이 유다 왕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아들들을 다 죽인 후에 시드기야 왕의 눈을 뺀 것을 알았던 요하난과 오만한 자들은 예레미야가 애굽에 가지 못하게 거짓말을 한다면서 우리를 여기서 죽게 하려는 것이다. 애굽은 우리들의 피난처며 안식처가 될 것이다라며 길을 떠났습니다. 애굽 땅 북쪽 다마네스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을 불러,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를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잡으며, 애굽의 신당들과 우상들을 불태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은 기도하고 응답받은 예레미야의 말을 거짓말이라 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 부담스럽다며 듣기를 싫어합니다. 자연재해를 보면서 마지막 때 징조를 보아야 한다고 전하면, 지진이나 질병, 홍수 등은 예전부터 있었던 자연현상이라고 말하면서 죄를 돌아보지 않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모든 자연현상을 무조건 하나님의 심판으로 해석하는 것도 무리지만, 성경 말씀 안에서 분별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코로나 19를 독감의 한 종류로 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는 사인으로 보아야 할까요? 바나그룹 조사에 의하면 이번 코로나로 인해 주일예배에 교회에 나오거나 본교회 온라인 예배 또는 다른 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모든 사람은 68% 교회도 안 나가고 온라인 예배도 안 드리는 사람이 32%인데 주로 젊은 사람들이라 했습니다. 3명 중 1명이 교회를 떠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3에 마지막 때 배도하는 무리가 많을 거라 말씀합니다. 누가 예배를 못드리게 막고 핍박한 것도 아닌데 코로나 19로 33%가 교회를 떠나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마지막 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날까요?
애굽으로 간다고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불순종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멈추고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다시 복음 앞에, 십자가 앞에 서는길 뿐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영적으로 잠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불순종한 일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회개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매일 매일 자기를 부인한다는 사도 바울처럼, 오늘 하루도 내가 죽고 예수님께서 사시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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