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데살로니가전서를 보낼 때에도 고난 가운데 있었고, 여전히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견고한 믿음 위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믿음으로 잘 견디고, 인내함에 대해 사도 바울은 주변 여러 지역의 교회들에게 우리가 자랑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바울이 자랑할만한 데살로니가교회, 우리들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예수님께서 보시고 자랑스럽게 여기실 교회와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바울은 공의로운 재판관 되신 하나님을 전합니다. 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만나면, 법원에 고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재판관들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판관을 잘 만나야 한다, 재판관이라고 다 같은 재판관이 아니라면서 그 판결에 대해 억울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신 공의로운 재판관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난을 겪게 한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은 성도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십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믿는 이 복음이 참된 것이니 끝까지 믿음으로 참고 견디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그때 그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고 전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잘하면 잘할수록 더 기뻐하고 감사하고 즐거워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이며, 목회자의 마음입니다. 혹 성도들은 어떤 사람이 더 충성하거나, 믿음이 성장하여 교회의 리더가되면 시기하고 질투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목회자는 모든 성도들이 다 잘되고, 믿음이 성장하며, 충성된 일꾼들이 되길 원하고 그렇게 되면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만약 여러분도 그러한 마음이라면, 여러분은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귀한 성도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끝이 없어 보이는 어려움과 시험 속에서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재판을 하시는 그날을 믿음과 소망 가운데 바라보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주변 성도들의 믿음이 아름답게 성장하는 모습과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