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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금)


찬송: 322장(통 357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말씀: 다니엘 3:1-12

제목: 생명의 위협 앞에서 신앙인의 바른 선택

느부갓네살왕이 27-30미터 약 10층 높이 건물 크기의 자신의 금신상을 만들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권세와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자기가 가장 높은 위대한 왕임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모든 왕위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일이 잘 풀리거나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내 위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고, 조심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선포하는 자가 외치고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던지, 금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라 명령합니다.

믿음 생활을 할 때, 어떤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금신상에게 절을 할 것인가, 하지 말것인가? 세상 명령이나 흐름을 따라 갈 것인가, 성경말씀과 신앙을 따라 갈 것인가? 때로는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인가? 어떤 것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오직 하나님만 보여야 합니다.

백성들이 왕이시여 만수무강 하옵소서하며 절을 할 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포로로 잡혀왔음에도 느부갓네살 왕에게 은혜를 입어, 왕궁에서 교육을 받고, 또한 지방을 다스리는 자들로까지 세움을 받은, 왕께 은혜를 입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왕의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신앙적으로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주춤거리거나 잘못된 것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잘못된 것도 알고, 틀린 것도 알면서, 그래도 관계가 있는데, 우리 사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그런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양다리입니다. 차든지 덥든지하라 미지근하면 토해 내친다 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세상 권세를 하나님께서 주셨으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준법정신을 가지고 법을 지켜야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 중에서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어떤 것을 선택할 때는 세상의 법을 따라갈 때가 많이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주일성수를 위해, 주일에 일하는 것을 거절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 지금 눈에 보이는 순간적인 이익이나, 인간적인 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손실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믿음의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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