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불 가운데서 건지신 하나님을 본 느부갓네살왕은 그들을 더 높여줍니다. 그리고 나아가 모든 백성들과 각 나라의 언어로 하나님의 크신 역사에 대해 전하라 하면서, 억지로가 아니라 즐거움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라 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전파하는데 자원하는 마음과 즐거움으로 하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무거운 짐이되어 힘들어하고 시험에 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처음 시작할 때는 하나님 중심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좀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기중심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려하고, 그렇게 되지 않을 때 화가나서 시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 가운데 감사함으로 시작했다면,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아야 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은 또 다른 꿈을 꾸게 됩니다. 바벨론의 지혜자들과 박수와 술객,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들에게 꿈을 말했지만 풀지 못했습니다. 왕은 지난번에 꿈을 풀었던 다니엘을 부릅니다. 왕은 다니엘에게 자신이 꿈에 본 환상을 말해 주고 해석해 달라고 하면서, 왕은 다니엘에게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다라고 인정해 줍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 사람들도 알아보아야 합니다. 어! 교회 다녔었어? 몰랐는데, 이런 말을 듣는다면 문제가 많은 것입니다. 아~ 교회 다니시는군요, 어쩐지 다르다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 생활 너무 티나게 하는 것 아니냐? 적당히 믿어라, 라는 말을 하던 사람들도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티나게 믿음생활 한다고 비난했었던 그 사람이 기도해 준다 할 때, 고마워하면서 믿음을 갖게 됩니다. 누군가가 우리들을 향하여 당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이 보다 더 큰 칭찬의 말이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믿음을 지키되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되는 예수님을 닮은 삶,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과 그러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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