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방문하고자 했지만, 사탄의 방해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대신하여 영적 아들인 디모데를 보냅니다. 왜, 디모데를 보내면서까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권면하려는 것일까요?
바울이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앞으로 받을 환난에 대해 말했었는데, 그 환난을 실제로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힘을 내고 소망 가운데 믿음을 지키라면서 지속적으로 격려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모습과 우리들의 모습을 보니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들은 믿음을 지키기 고난을 견디고 있는데, 우리들은 믿음생활 하면서 무엇 때문에 시험에 들고 힘들어하고 있는지, 그들은 예배와 전도를 위해 생명의 위협과 고난을 견디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오늘날은 믿음을 지키기가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들도 말씀대로 살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려면, 내가 하고싶고, 내가 원하는 것을 내려놓고 자기를 부인하면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여러분, 무엇 때문에 속상하고 힘드신가요? 전도하는데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마음이 답답하고 아픈가요? 기쁨으로 함께 격려하며 사랑하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나요? 나를 죽이고 또 죽이는데, 자꾸 살아나는 연약함 때문에 힘드신가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실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우리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쓰고 애쓰는 성도들의 삶의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득 가득 풍성하게 책임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우리 서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믿음의 가족, 악한 영들과 사탄을 대적하는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들이 겪는 고난이 죄 때문이라면, 십자가 앞에 나아가 회개합니다.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겪는 고난이 말씀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며 섬겨주고,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세상을 헤쳐나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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