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계속되는 핍박, 고통, 슬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의 방법으로는 함께 울어주는 것 뿐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된 위로가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다가, 평생 교회만을 섬기다가 먼저 세상을 떠난 믿음의 가족들, 무덤 속에 잠들어있는 그들의 육신은 썩어 버렸지만,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 무덤 속의 성도들은 예수님처럼 부활의 몸을 입고 공중에서 예수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장례는 절망의 장례가 아니라, 찬송, 감사, 기도, 참된 위로가 있는 예배입니다.
우리들이 이 땅을 살아가면서 붙잡아야 할 소망은 부활의 몸을 입고 하늘에서 예수님을 만날 그 날, 이 땅의 모든 슬픔, 근심, 괴로움의 옷을 벗는 그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재림하시는 그날, 먼저 세상을 떠난 성도들의 무덤이 열리고 부활의 몸으로 승천할 것이며, 그 다음으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살아있는 몸이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처럼 부활의 몸을 입혀 주시는 것 이것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생각, 입술, 마음에서 불평, 불편한 것이 떠 오를 때, 이것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 때문인가? 이 땅에서 썩어질 것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인가 알아본다면, 바로 그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이 땅의 썩어질 것에 소망을 두면, 늘 낙심과 절망이 찾아 올 뿐입니다. 그러나 참 소망, 부활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기쁨과 찬송, 감사가 그 입술에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 마지막 구절에서 서로 위로하라 말씀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위로하라는 것일까요? 우리의 소망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속해 있음을 믿고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부활의 몸을 입게 될 것임을 믿음으로 붙잡고 살아가도록 서로 도우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죽음도 우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승리자입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세상에 참 소망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 찾아오는 어려움들, 낙심케하는 일들은 끝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 참 소망이 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 하늘로부터 우리들의 이름이 불리워질 줄 믿습니다. 참된 부활 소망 가운데 오늘도 입술의 감사와 찬송이 가득한 하루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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