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0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0년 12월 10일
- 2분 분량
찬송: 336장(통 383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말씀: 다니엘 11:20-35
제목: 거짓과 속임수의 길, 확고한 믿음의 길
20절에서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라는 말씀은 셀류쿠스 4세의 목숨이 끊어질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리고 에피파네스의 1, 2, 3차에 걸친 애굽과의 전쟁이 이어집니다.
거짓과 속임수를 통해 정권을 잡은 에피파네스는 세상에서 성공했다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 중 로마의 박해로 인해 헬라정책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과 결탁하여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뇌물을 주고 대제사장의 자리까지 차지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안티오쿠스 4세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유대인과의 약속을 어기고 성전을 약탈합니다. 그는 성경을 불태우고, 성전 안에 제우스 상을 세우고, 그리고 유대인들까지 핍박을 했습니다.
이방 나라에 아첨하여 대제사장직까지 얻는 사람들은 누구를 위한 제사장일까요? 그러나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첨하여 대제사장직을 얻는 사람도 하나님을 위한 직분을 담당하기 위함이라 말하고,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사람도 하나님을 위함이라 말합니다. 서로 비방하며 논쟁도 벌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정확하게 판단하십니다.
두 종류의 모습의 사람은 완전히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반대의 사람의 모습이 한 사람인 우리의 모습 속에서도 발견됩니다. 나의 욕심과 이익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일이라 포장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모습도 있습니다. 욕심의 모습, 예전의 옷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성숙시키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고난입니다. 코로나 19의 고난을 견디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도, 죄를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교만과 욕심에 빠져있다면, 더 큰 고난이 찾아올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 진정한 회개와 삶을 바꾸겠다는 믿음의 결단이 우리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이끌어 갑니다. 늘 넘어지는 우리들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신뢰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다른 사람이나 환경 때문이라 변명을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죄, 욕심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믿음생활을 오래 했지만, 여전히 돈에 매여있습니다. 교만과 욕심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소망이 우리 속에 없기에 소망되신 예수님을 붙잡습니다.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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