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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

찬송: 322장(통 357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말씀: 다니엘 11:36-45

제목: 비열한 세상 권세의 비참한 종말

36절에서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스스로 높이는 사람을 학자들은 에피파네스로 봅니다. 그는 권력을 가졌습니다. 그는 헬라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컸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교만으로 가득찼습니다. 교만으로 가득한 그는 조상들이 섬기던 우상들보다도 자신이 더 높다면서 자신은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강한 신을 섬깁니다. 여기서 강한 신을 제우스로 보기도 하지만, 조상들이 알지 못한 신이라는 말씀을 볼 때 제우스는 아닙니다. 그 신은 전쟁의 신일 것이라 해석합니다. 또한 예언적 측면에서 보면 강한 신을 적그리스도로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은 프톨레미 6세와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세상의 권력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대적합니다. 어떨 때는 그들의 힘이 강해 보입니다. 그 핍박과 박해의 정도가 점점 강해집니다. 하나님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가면 갈수록 교회는 배척을 당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눈초리를 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 사람들을 무엇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상대를 하지 않으면 될까요? 더 강력한 파워를 가지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할 죄인, 구원받아야 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원수가 아니라 전도 대상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죄로 가득한 우리들을 위해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능력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높여주기 때문에 교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높여주어도 겸손한 사람이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입니다.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겸손한 사람, 자신은 낮아지고 오직 예수님을 높이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아무리 강한 세상의 권력자라 할지라도 그 끝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붙들고 계시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이 주는 작은 이익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말게하옵소서! 이 세상의 것은 영원하지 않음을 믿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늘의 보좌를 내려 놓으신 예수님의 희생과 겸손을 본 받게 하옵소서! 뒤로 물러서는 사람이 아니라 십자가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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