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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4일 (월)


찬송: 455장(통 507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말씀: 베드로전서 1:1-25

제목: 거룩과 사랑으로 검증되는 믿음

베드로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 소개합니다.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의 사도인가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도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전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우리들도 예수님의 사도처럼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향기와 편지가 되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베드로는 우리들이 받을 유산은 썩지 아니할 것이며, 우리들은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산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잠깐 근심하게 되는 일을 만날 것이기 때문에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라, 욕심을 따라 살지 말고, 너희를 부르신 거룩하신 하나님처럼 거룩하라 그리고 그 고난 후에는 하나님께 받을 영광이 있음을 믿고 믿음으로 견디라 전합니다.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흠과 점도 없이 완벽한 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들도 거룩해졌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 구원은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기 때문에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비록 지금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예수님 때문에 거룩해졌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의 예배들을 통해서 죄 씻음을 받고, 하나님과 성도들과 화목하며,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온전히 하나님께 다 드려지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기뻐 받으시는 예배자와 제물로 살아야 합니다.

17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외모로 보지 않으십니다. 얼마나 외모가 준수하고 아름다운가, 부자인가 가난한가, 높은 자인가 낮은 자인가를 보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말과 행동과 마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 행위를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인생은 아침 안개와 같습니다. 그렇게 사라져버릴 인생, 한 번뿐인 인생을 썩지 아니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인생은 없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나의 모든 행실을 보시는 하나님, 늘 결단하고 또 넘어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미 거룩한 백성이 되었음을 믿습니다. 다시 일어나 거룩한 백성으로 하늘의 소망을 두면서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나라와 상급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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