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에서 너희 안에 있는 모든 악독, 모든 기만, 외식, 시기를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더러운 것들을 버리라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아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인 우리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악독은 비뚤어진 마음입니다. 마음이 비뚤어지면, 바른 말도 비뚤게 들리고, 바른 행동도 비뚤어지게 봅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이 내가 들었어, 내가 봤어 하면서 하는 말을 정상적인 사람이 들었을 때는 거짓말로 들리게 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왜, 사람들이 내 말을 안 믿어주지?라고 말합니다. 비뚤어진 마음 버려야 합니다.
모든 기만도 버려야 합니다. 기만은 진실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외식을 버려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처럼 보이려고 그럴싸하게 포장해봐야, 자기만 모르지 남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외식하는 사람입니다.
시기심을 버려야 합니다. 시기심은 욕심입니다. 내가 무조건 첫 번째가 되야하고, 내가 대접을 받아야하고, 내가 높아져야하고 그래서 두 번째 세 번째가 되는 것을 못참고, 자기가 대접을 받지 못한다 생각되면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높아지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기심은 어느 곳에 가든지 분쟁을 일으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버려야 할 것들입니다. 이렇게 소망없는 문제 덩어리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9절에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이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기대 정말 가능할까요? 그 일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버려진 것처럼 보여지는 산돌, Living Stone 되시는 예수님,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신령한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될 수 있다고 5절에서 말씀합니다.
버려야 할 것들을 아까워하고 있는 모습은 배설물을 보석으로 보고, 진짜 보석을 배설물로 보는 어리석음의 극치입니다.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듯이, 세상에 물든 눈이 성령님의 권능으로 밝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지가 정말 오래 되었음에도 아직도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연약한 우리를 끝까지 붙잡고 계시는 그 놀라운 사랑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합니다. 우리 안에 소망이 있지 않고, 예수님 안에 소망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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