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따라간다는 것은 그냥 걸어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간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입니다. 먼저 육체의 정욕,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나아가 선한 행실로 살아야 합니다. 그 선한 행실의 수준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당신을 보니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군요, 라는 말을 듣는 수준의 선한 행실입니다.
세상의 제도에 거스르지말고, 도리어 그리스도인으로 공경하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너 맘에 드는 사람만이 아니라 맘에 들지않는 까다로운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대해주라 말씀합니다.
까다로운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 없을까요? 피곤하고 상처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까다로운 사람들은 안 그런척 할 뿐이지 실제로는 외로움이 많습니다. 숨겨진 외로움 때문에 소홀한 대접을 받는다 느껴지면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별난 성격으로 외로운 사람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날 수 있도록 믿음의 사람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을 때,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면서 참으면 그 고난은 아름답지만, 잘못해서 고난당하면 그것은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생활하면서 고난이 찾아왔을 때,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왜, 고난을 받는지를 깨닫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21-25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고난받은 것을 당연한 것이라 말씀하면서 예수님께서 욕먹을 일이 없고, 고난받으실 일이 없지만, 기꺼이 욕을 당하시고, 고난을 당하심은 우리를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삶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욕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신 것처럼 우리도 한 영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기꺼이 고난과 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은, 고난의 길, 가시밭 길 입니다. 그 길이 주님께서 걸어가신 길이며, 그 고난의 길 뒤에는 영광의 길이 예비되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서 받는 고난이라면, 회개하게 하시고, 믿음을 지키다가 받는 고난이라면 찬송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예수님을 위해 고난 받을 수 있음이 우리에게 주어진 큰 영광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걸어가신 그 길을 믿음으로 따라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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