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0일 (목)

2020년 9월 10일

찬송 286장(구218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말씀 예레미야 30:12-24

제목 징계의 중한 상처, 주님의 치료와 회복

거짓 선지자들의 힘있는 말씀, 백성들이 듣고 싶은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전했지만, 결과는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기 거북하고 싫어했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이스라엘 땅에 남아있던 자들에게는 더 큰 재앙이 임했습니다. 절망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참 소망의 메시지 회복을 전파합니다.

회복은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실상은 이전보다 더 좋은 상태로 회복됩니다. 우리 속담에 비가 온 다음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가 오는 것은 어려움이지만 비가 그치고 땅이 마르게 되면, 땅은 더 단단해진다. 즉 어려움을 통해 사람은 더 강해진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징계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 불순종 할 때는 징계하시지만, 잘못을 고백하면 용서해 주시는 분, 원수를 갚아주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그만큼 믿음도 성숙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징계는 백성들을 혼내는 것 이상, 참된 회복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어떤 고난과 어려움, 심지어 죄로 인해 받는 징계라 할지라도,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 된 우리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나가시는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보게 됩니다.

God is Good! All the time! All the time! God is Good!

하나님은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고난, 어려움, 징계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있고, 회복을 통해 이전보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감이 우리에게 소망이 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회복과 소망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