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6일 (수)

2020년 9월 16일

찬송: 322장(구 357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말씀: 예레미야 32:16-35

제목: 징계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한 구원자십니다

애굽에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왜, 다른 나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나라와 백성들이 되었을까요? 하나님께 무슨 죄를 지었기 때문일까요?

사람들은 내가 죄를 지은 것은 환경 때문이라며 핑계합니다. 내가 만약 좋은 집에서 때어났더라면, 내가 돈이 많았더라면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이스라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는 하나님께 부르짖던 백성들이 배가 불러지니, 첫째는 바알과 같은 우상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집에 우상을 세우고 제사드리며, 자신들의 아들과 딸들을 불 속에 던져 몰렉에게 바쳤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환경이 따로 있는 것이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신을 하나님으로 섬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죄를 지었다 핑계하여도 하나님의 징계를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자신에게 뿐 아니라 자손들에게까지 내려갑니다. 부모세대가 우상을 숭배함으로 갈대아 사람들로 인해 우상의 제단들과 집들이 불살라지고, 죽임을 당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때 자녀들도 고스란히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잘되길 원한다면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죄를 범하는 환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께 감사, 찬양, 예배 그리고 순종 할 수 있는 환경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은 환경에 이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환경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모든 환경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믿음의 가정과 믿음의 가문, 그리고 하나님께 복 받는 자녀들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부모세대인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정직하고 겸손한 예배자가 되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기로 다시 한번 결단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