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0년 9월 29일 (화)

찬송: 212장(통 347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말씀: 예레미야 38:14-28

제목: 들음과 따름 사이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시드기야 왕은 우리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같이, 예레미야의 생명을 자기도 해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지켜주겠다 약속하며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정직하게 말하라고 합니다. 이로 보건데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왕에게 왕이 바벨론에 항복하면 왕과 가족도 살고, 도시도 불타지 않을 것이지만, 만약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여 바벨론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왕도 가족도 넘겨지고 도시도 불에 타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왕은 예레미야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왕은 만약 관료들이 너와 내가 나눈 대화에 대해 물어 볼 때, 이렇게 답을 주라고까지 가르쳐 줍니다. 예레미야는 왕의 말대로 다르게 대답했지만, 왕은 예레미야의 말을 믿으면서도 지금 당장 눈에 보여지는 상황과 관료들이 두려워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바벨론에게 항복하면 살고, 항복하지 않으면 죽습니다라는 예레미야의 말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수님은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십자가를 지라 하시면서 (마 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면, 주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심지어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을 위해 죽고자하는 자는 살리라,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십니까?

저도 믿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예수님을 위해 죽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까요?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순종했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무엇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일 때, 눈에 보여지는 것, 주변 사람들이 두려워 불순종하는 시드기야 왕처럼 잘못된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과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