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가게 하시고, 헤롯이 죽은 후 이스라엘로 다시 불러 오심으로 호세아 11:1에 예언된 애굽에서 아들을 불렀다 하심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애굽으로 보내신 것도 모르는 헤롯 왕은 자기의 지혜를 짜내서 동방박사들이 온 시점과 그 도시 주변까지 포함해서 2살 이하의 남자 아기들을 다 죽이는 악행을 저지릅니다. 이 사건 또한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합니다.
사탄의 공격은 헤롯을 통해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두려움을 주려 하지만, 우리들이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헤롯 왕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했을 때 요셉이 헤롯의 아들 아켈라오가 유대의 임금이 된 소식을 듣고 무서워하자, 갈릴리로 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 또한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을 듣게 된다는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이 세상의 역사가 사람들이 어떤 것을 결정하는가에 따라서 써 내려져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계획 속에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헤롯이 왕의 자리를 지키려고 애를 써도, 그의 생명은 끝이 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방해하고 막으려 했지만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듯,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이루어짐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요셉은 자신이 그때 그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한 것들이 선지자들을 통해 전해진 예언의 성취였음을 몰랐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언의 성취를 반듯이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은밀하고 세밀하게 돌보아 주십니다. 우리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의 순종들 역시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의 현장들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시며 인도해 주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요셉의 삶 속에서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겸손하고 담대하게 순종하며 오늘도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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