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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


찬송: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말씀: 욥기 9:25-35

제목: 원인자요 판결자이신 하나님 앞에서의 탄원

욥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연약한 사람들을 도울 때도, 높은 자의 모습이 아닌 겸손한 자세로 도와주었습니다. 혹여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였을까하여 자녀들을 대신하여 중보의 제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욥은 스스로 생각해 볼 때 자신이 지은 죄를 모르겠지만, 지금 자신이 당하는 고통과 고난을 보면 분명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그동안 아무리 착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신다면 분명 나에게 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욥 자신은 자신이 어떠한 죄를 지었는지는 알지 못하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징계라면 죄없다 생각하는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욥의 입장이었더라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정말 억울하다 할 것입니다. 실제 우리들은 욥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삶을 살았음에도 하나님 나에게 왜 그러십니까? 내가 뭘 그리 잘못했습니까, 나 정도도 죄 안짓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동안 내가 한 충성들을 기억하고 계시죠? 하면서 줄줄이 늘어놓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따질 수도 없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들은 왜, 욥처럼 고백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중심적인 믿음생활을 하면서, 늘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셔야하는 하나님을 찾는 어린아이 수준의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온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은 우리의 생각이나 경험을 뛰어넘어 다 옳다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님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그때가 끝난 것임을 믿음으로 붙잡고 견디고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 공평하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은 언제나 옳습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어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뿐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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