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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4일 (월)


찬송: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말씀: 욥기 2:1-13

제목: 고난 중에 시인하는 복과 화의 주권자

하나님의 아들들과 하나님이 함께 계실 때 사탄이 또 그 가운데 서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알고 계시면서도 사탄에게 물어보십니다. 그러시면서 너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욥을 치게하였지만 그가 여전히 믿음을 지켰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뿌듯하고 기쁘셨을까 생각해보니, 죄인 되었던 우리들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것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사탄은 포기하지 않고, 만약 하나님께서 그의 뼈와 살을 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을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하자,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해하지 말고 너가 할 수 있는 대로 해보라 허락하셨습니다.

사탄은 욥의 머리 정수리에서부터 발바닥까지 온 몸에 종기가 나게 했습니다. 욥은 너무나 가려워서 깨어진 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으니 피 고름으로 범벅이 됩니다. 욥의 아내가 욥을 향하여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느냐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욥의 아내 역시 하루아침에 자녀와 모든 재산을 다 잃은 거지 신세가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니 그 속이 뒤집어졌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배우자가 교회에서 충성봉사 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 직분도 내려 놓게 된 상태에서도 그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교회를 위해 기도한다면, 뭐라 말씀하겠습니까? 당신은 자존심도 없어, 교회가 여기뿐이야? 다른 교회 가자 아니면, 인터넷으로 예배드리고 교회 가지 말자, 난 안 갈테니까 당신 혼자 가던지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욥의 믿음을 본받아야 하지만 욥의 아내에게 믿음이 없다고 말 할 수 있는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욥은 아내에게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니 화도 받지 아니하겠는가 하면서 아내의 말에도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욥의 친구 데만 사람 엘리바스, 수아 사람 빌닷, 나아마 사람 소발이 찾아왔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우리가 욥을 방문하여 위로하자 라고 약속을 하고 찾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욥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지 소리 지르며 울면서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면서 일주일 동안 욥과 함께 있었지만 욥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지도 몰라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너무 힘들고 슬픔에 잠긴 친구에게는 어떤 말을 해도 위로할 수 없음을 알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 악한 것을 보고,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사탄의 능력이 참으로 큰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사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다른 사람의 믿음이 연약하다, 함부로 판단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종의 모습인 욥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욥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처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위로하는 이 한 주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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