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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2일 (금)


찬송: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말씀: 욥기 22:21-30

제목: 진정한 위로가 결여된 교훈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면 너에게 복이 임한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께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너를 지으실 것이고 불의에서 너는 멀어질 것이다. 각종 보석의 생산지인 오빌의 금과 보석들을 돌로 여기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의 보화가 되어주실 것이다.

이 말씀은 믿음 생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화목함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이며, 죄를 피해야 하는 것은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멀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죄가 우리를 망하게 함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음이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죄가 있어도 회개하면 용서해 주십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됩니다. 돈은 마음을 훔쳐가고, 관계를 깨뜨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돈을 돌처럼 여기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업이 되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께서 얼굴을 향하여 주실 것이고, 기도하면 들으실 것이며 너와의 약속을 지켜주실 것이다. 뜻을 세우면 이루어주실 것이고, 너의 가는 길에 빛을 비추어 주실 것이다.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다라고 자백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죄가 있어도 건져주시리니 이는 회개하면 깨끗케 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어떤 상황 속에서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니,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루어주시며, 우리의 가는 길을 주님의 빛으로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죄를 지적할 때, 따지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고 받아들이라, 하나님은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붉은 죄라도 희게 해 주십니다라는 말씀입니다.

너무나 맞는 말씀이며,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하신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엘리바스가 욥을 죄인으로 정죄하면서 한 말입니다. 내용은 맞는 말이나, 적용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욥에게 전혀 위로도 소망도 되지 못하는 허공을 치는 중언부언의 기도처럼 될 뿐입니다. 많은 맞는 말보다는 한마디의 사랑의 말이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맞는 말만 하는 설교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때, 사랑을 마음에 품고 전하는 설교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상대방에게 말할 때 사랑이 결여된 맞는 말이 아닌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위로의 말을 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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