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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5일 (월)


찬송: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말씀: 욥기 24:1-25; 25:1-6

제목: 높으신 하나님 앞에 한없이 비천한 인생

악한 자들이 어떤 사람들의 땅을 빼앗고, 양떼를 빼앗고, 고아의 나귀와 과부의 소를 담보로 잡아간다. 어머니의 품에서 자녀를 담보로 잡아가고, 가난한 자의 옷까지 빼앗아 벌거벗게 만드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가 더 가난하게 살고, 죽어가면서 신음하는 소리를 보지 아니하시는가? 욥은 이야기합니다.

나보다 부족하고 못난 사람들도 더 잘 살고, 부모 잘 만나서 금수저로 태어나 누리면서 살아가는데 왜 나는 이 모양 이 꼴로 살아야 할까? 이것도 참기 힘든데, 속이고, 강도처럼 빼앗는, 죄를 짓는 사람들이 더 큰소리치면서 살고있는 것을 보자니 속이 뒤집히는 경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공의의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악인들의 죄가 가려진 듯하나 봄에 눈이 녹을 때 그 속이 다 드러나는 것처럼, 악인들의 죄도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뿐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다 징계하실 것이라 고백합니다.

욥의 말은 자신을 비웃고 정죄하는 친구들을 향하여 지금 너희가 내 앞에서 죄가 없는 척, 의인인 척하면서 너희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지만, 너희의 죄도 다 드러나는 날이 올 것이라는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아 사람 빌닷이 말을 시작합니다.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시고 화평을 배푸시니 누가 그 은혜를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서 누가 나는 의인이다, 나는 깨끗하다,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영광의 빛에 비하면 달빛도 별빛도 아무것도 아니라, 우리의 인생은 다 벌레 같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빌닷의 말은 욥을 비웃는 듯합니다. 그래 맞아 여자에게서 난 사람 중 깨끗한 사람이 어디 있어,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서면 죄인이지. 그러니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있는 너 욥아, 너 죄 없다 라고 말하지 말아라, 너는 죄인이라서 징계를 받고 있는거야라고 말입니다.

세상은 불공정하고 불공평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죄 때문입니다. 블공정하고 불공평한 세상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되기 위해서는 제도와 법을 바꾸어도 소용이 없지만, 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해되지 않는다하면서 세상을 더 뚫어지게 보면 볼수록 정답은 세상에 없다는 것을 확인만 하게 됩니다. 인생의 정답, 세상의 정답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아 나서는 욥처럼, 날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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