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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6일 (화)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말씀: 욥기 26:1-14

제목: 탄식의 근거가 된 창조주 하나님의 힘

수아 사람 빌닷의 말을 들은 욥은 너가 힘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주는구나, 기력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주고, 지혜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라고 합니다. 이 말은 욥에게 조언하는 빌닷에게 “너 말은 참 잘한다” 하면서 비웃는 말입니다. 욥은 빌닷에게 너는 나를 도와주는 척하지만 실상은 너의 지식을 자랑하려는 속셈을 내가 다 알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말로든 물질로든 누군가를 도와줄 때 수아 사람 빌닷처럼 자신을 자랑하려거나,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도와주려 해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도와주어야지,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은 진정한 도움이 아니라 자기를 자랑하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이 바닥에 깔려 있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는 무시 무시한 지옥같은 스올도 아무것도 아니며, 공중에 땅을 두시고, 물을 구름으로 감싸시며, 밝은 보름달도 구름으로 가리시고, 땅과 물의 경계를 두시며, 하나님께서 꾸짖으시면 하늘 기둥도 흔들리고 놀라고, 바다도 잔잔케 하시며, 지혜로 바다 괴물 라합도 깨뜨리시고, 입김으로 구름을 보내셔서 하늘도 맑게 하신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부분일 뿐, 그 분의 전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말합니다. 이 말은 수아 사람 빌닷아 너가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은 이런 분이고 어쩌고 저쩌고 말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 말들이니, 하나님을 안다고 교만하지 말아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면서 말하는 사람에게 정말 하나님 음성 들었냐, 물어보면 실상은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음성이라면서 말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성도들 간의 회의를 할 때도 서로 서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말 들 중 정말 하나님의 뜻이 맞냐, 하나님의 뜻이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면, 제대로 답을 못하거나,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찾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가까이 하면서, 성경말씀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내 생각, 내 결정, 내 마음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내 삶의 중심, 나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확신 가운데 행했던 말과 결정들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순종하면서 살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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