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은 의인이라도 고난과 어려움이 있지만, 악인은 평안한 것 같아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악인이 아무리 애를 써도 심판을 피할 수 없기에 자손이 번성해도 칼 앞에 있는 자처럼 언제든지 목숨을 잃을 수 있으며, 악인들의 후손은 빈궁해질 것이며, 그나마 남은 자들이 병들어 죽어도 그 아내들은 울지 못하고, 은과 옷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누리지 못하게 될 것이다. 결국 악인들이 수고하여 얻은 것을 누가 누리게 되는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의인들이 누리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이러한 일이 가능합니다.
악인들이 지은 집은 좀의 집 즉 무너지기 쉬운 집이며, 살려고 지은 집이 아닌 파수꾼의 초막 같다. 부자로 죽는다해도 눈을 뜨면 아무것도 없으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도 새겨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교회를 위한 충성, 봉사, 헌금, 운영, 직분 등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고, 열심을 내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생각해 볼 것은 누구를 위해서 열심을 내고 싶고, 누구를 위해서 열심을 내고 싶지않는가, 입니다. 여기서 그 누구가 하나님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인정해 준다 할 지라도 천국에서 받을 상급은 하나도 없음을 알려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악인들이 생각하는 평안, 안정, 누림은 하나님께서 손을 대시는 순간 물같이 폭풍같이 돌풍같이 한 순간에 사라지게 되며,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것들을 하나도 아까워하지 않으실 것이라, 하나님의 손에서 도망하려 아무리 애써도 소용이 없다고 욥은 말합니다.
우리들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게 되고, 운동을해서 몸이 건강해지고, 마치 내 삶을 내가 지켜나가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믿음의 사람은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음을, 일 할 수 있음을, 함께하는 가족, 사람들이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무엇보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음을 감사 또 감사하게 됩니다. 추수감사절을 일주일 앞둔 이 시점에서 우리들의 마음은 무엇으로 가득 차 있나요?
우리들의 누림은 우리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는 믿음은 온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심판자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호흡하면서 살아가는 이유가,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기 위함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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