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1년 11월 22일 (월)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말씀: 욥기 29:1-25

제목: 진정성 있는 삶에 존경이 따릅니다

욥은 환난을 당하기 전에 자신은 어떠한 삶을 살았고, 사람들이 욥을 어떻게 대했었는가, 지난날을 이야기합니다.

그때는 내가 참 잘 살았었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던 때라고 말하면서 그때가 다시 오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평안하게 사는 것은 우리들이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기 때문임을 깨닫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머리를 비추었기 때문에 암흑 속에서도 다닐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나와 동행하셨기 때문에 어디를 가던지 나의 자리를 사람들이 마련해 주었고, 힘센 젊은이도 나서지 못하고, 나이든 사람들도 예를 지켰으며, 권력가들 조차도 꼼짝 못 했었다.

욥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했었는가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힘과 권력을 가졌던 욥이 했던 일은 가난한 자들과 고아들을 돌보아 준 일입니다. 사람들이 망해 가면서도 나를 위해 복을 빌었고, 과부는 기뻐했다. 나는 맹인들의 눈이 되어주었고, 다리가 불편한 사람의 발도 되어주었으며,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가 되어주었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그렇지만 불의한 자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턱뼈를 부수고 훔친 물건을 빼앗았고, 그들의 잇새에 있는 고기까지 빼내었다. 악한 자들에 대해서는 자비도 긍휼도 없이 완전히 끝장을 냈다고 말합니다.

나는 나를 높이지 않았고 하나님의 지혜와 힘과 능력으로 약한 자들을 도왔기에 그들은 나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나를 만나기를 봄비를 기다리듯이 기다렸고 나를 기쁨으로 맞이하였다. 나는 그들의 왕 같았으며, 애곡하는 자들의 위로자와도 같았다.

욥이 얼마나 강직한 믿음을 가지고 살았으며, 지혜가 있었고, 긍휼한 마음과, 선행 그리고 불의한 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욥처럼 강하고 담대하며 온유하게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지혜와 명철이 따름으로 욥처럼 살 수 있게 됩니다. 강한 자에게는 더 강하고, 약한 자에게 한없이 약해지는 왕 같고 함께 울어주는 이웃 같은 욥. 하나님은 그러한 욥을 기뻐하셨고 사탄 앞에서도 자랑하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이 욥의 삶의 빛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살기를 원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귀하게 여기는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