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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화)


찬송: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말씀: 욥기 34:1-20

제목: 하나님의 정의, 창조주의 절대 주권

엘리후는 이렇게 말 합니다.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라, 입이 맛을 분별하며 귀는 말을 분별함같이 우리 함께 무엇의 정의고 선인가를 가려봅시다. 욥이 자신은 의로우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를 부인한다고 하며, 자신은 정당한대 우리들이 거짓말쟁이라하고, 허물이 없음에도 화살로 상처를 입는다고 하는데 그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세상에 어떤 사람이 욥처럼 뻔뻔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하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에 대해 말을 이어갑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를 따라 그 행위대로 갚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결단코 악을 행하실 수 없으며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아무리 높은 자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며, 가난한 자든 부자든지 관계없이 공의를 지키시는 분이다. 하지만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며, 밤새 안녕이란 말처럼 순식간에 죽는 존재이다.

엘리후의 말을 정리해보면, 욥이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한 불의하신 하나님이 되며, 욥이 죄가 없는데 하나님께서 징계하신다고 하면 하나님은 죄 없는 자를 괴롭히는 악한 하나님이 됩니다. 그것이 말이 되는가? 우리들 중에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분이심을 모르는 자가 있는가? 하면서 하나님과 사람을 비교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신 뜻을 반듯이 이루시는 분이며, 사람의 신분에 따라 차별해서 대우하지 않으시는 공평하신 분이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지만, 사람은 어떠한 존재인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며,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때로는 어느 날 갑자기 죽는 연약한 존재가 아닌가? 그러면 사람인 욥의 주장이 맞는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옳으신가?

엘리후의 주장이 너무나 옳다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의 정의, 공의 그리고 절대 주권 앞에 어느 누가 자신의 뜻을 펴며,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만약 욥이라면 무어라 말 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을 만나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지만,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도우심을 구하면, 하나님의 때에 반듯이 건져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억울하고 힘드신 일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찬양으로 고백하면 어떨까요?

오 주님 주님만이 아십니다 ~ ~

사랑의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 공평하시고 선하신 하나님, 은혜와 자비로우신 하나님, 뜻을 세우고 계획하신 일은 반듯이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보여지고, 우리의 손으로 만져지는 것들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 있는 믿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의 걸음을 한 걸음씩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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