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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5일 (수)


찬송: 458장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말씀: 욥기 34:21-37

제목: 하나님의 정의 심판자의 전지하심

하나님은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고 계시고, 심판하실 때에는 이미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오래 생각하실 일이 없으며, 조사 할 것도 없이 바로 꺽어 버리신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세우신다. 엘리후의 말이지만, 우리들도 새겨 들어야 할 말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지난 한 주간을 살면서 우리들도 잊어버린 잘못된 생각과 말과 행동들을 말 한 마디도 행동 하나도 다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니 그 앞에서 누가 변명할 수 있을까요?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의 침묵을 누가 정죄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대하실 때 공의로우심과 공평하심으로 하시는 것을 모르는가? 욥 당신은 하나님께 죄를 지었사오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죄를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한 적은 있는가? 하나님께서 당신을 거절하신다고해서 욥 당신이 스스로 당신의 죄값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엘리후는 얼마나 화가났었는지 이렇게 큰 고통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욥이 끝까지 시험받기를 원하며, 그 이유는 욥 당신은 악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들이 믿음 생활하면서 언제 하나님께 실망하나요? 대부분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때가 아닌가요? 그러면 여기서 우리들이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 우리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셔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 분의 백성이라면, 누가 누구의 말에 순종 하는것이 맞을까요?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실망하기 보다 하나님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 우리들의 죄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산다고 하면서 내 삶에 만족이 없다고 불평해서도 안되며,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내 뜻대로 안된다고 실망한다는 것은 종이아닌 주인의 자세입니다.

죄가 기억나지 않는다고해서 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을 때, 말씀 속에서 죄가 기억나게 해 주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연약한 모습을 보면서 나의 연약함을 보게 하십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를 보게하십니다. 왜 보게하실까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숨어있는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께서 왜 찾으셨을까요?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아벨이 어디있느냐 왜 물으셨을까요? 정죄하여 죄값을 받게 하려하심이 아니라,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 옴으로 회복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친구들의 말을 듣는 욥의 마음은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을 것이 분명합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도 답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어려운 고난을 통해 욥은 더 겸손한 사람이 되고, 더욱 더 하나님을 신뢰하는 정금같은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의 기억을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함께계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연약함이나 죄가 드러났을 때, 겸손하게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므로 죄사함 받는 자녀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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