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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6일 (목)


찬송: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말씀: 욥기 35:1-16

제목: 높으신 창조주가 긍휼의 구원자심을 잊은 충고

엘리후는 자신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말하는 욥에게 당신보다 높이 떠있는 구름을 보고 하늘을 보라. 사람은 땅에 있고, 구름과 하늘은 높이 있지않는가, 그런데 하나님은 구름이나 하늘보다 훨씬 더 높으신 곳에 계시다 말하려 한 것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은 높은 곳에 계시기 때문에 사람이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한들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는 것처럼, 욥 당신이 아무리 의롭다고 한들 그것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엘리후는 하나님의 온전하고 완전하심을 하늘과 구름과 사람을 비교하면서, 하나님은 높고 높은 하늘 위에서 가만히 앉아계시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틀린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계시며, 하나님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시면서 사람들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시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것만을 보아도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부분은 몇 장 안되고 나머지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삶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고 계십니다.

엘리후는 만약 악인이 고통 속에서 부르짖어 기도한다하여도 악인의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욥은 악하기 때문에 욥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아무리 기도한다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으신다. 엘리후는 욥의 기도를 하나님께 응답을 받지 못하는 헛된 기도라고 하면서 욥 너가 입을 열어서 말하는 것을 보니 아직은 살만한가 보구나 그것은 너의 죄가 없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너의 죄를 아직 덜 살피셔서 진노하심으로 징계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설령 욥이 죄로 인해 징계를 받는다하여도 하루아침에 모든 자녀를 잃고, 재산을 다 빼앗기고, 몸에 병이나고 아내마저 떠난 사람, 목숨만 남고 모든 것을 다 잃은 사람에게 할 말인가 생각이 됩니다. 엘리후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말을 했습니다. 말로 사람을 권면할 때, 말로 이기려하면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됩니다. 아무리 맞는 말이라 할지라도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로는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다. 설령 죄악 중에 있다 할지라도 용서의 하나님, 위로와 치료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엘리후는 징계자, 진노의 하나님만을 전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천국에 계시지만, 우리와도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작은 소자에게 물 한 그릇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베푸는 자에게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시는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정죄 판단하는 말이 아닌 위로와 격려로 회복의 하나님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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