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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일 (목)


찬송: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말씀: 디모데후서 1:8-18

제목: 사명의 길에 만난 고난, 참된 친구가 필요한 때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히게 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너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전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전심을 다해 복음을 전했던 바울의 마지막 모습이 세상의 죄인들과 함께 감옥에 갇혀있는 것입니다.

목회자로 선교사로 교회 직분자로 충성을 다했는데 그 마지막 모습이 세상 사람들이 바라볼 때, 실패자처럼 초라한 모습으로 서 있다면 우리들은 무어라 말 할까요?

바울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나를 부르신, 그 부르심은 거룩한 소명이며, 나를 부르신 분,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을 이기시고 복음으로 썩지 아니할 영원한 생명을 나에게 주셨다. 나는 복음 선포자, 사도, 교사로 세우심을 받았다고 담대하게 전합니다. 그리고 디모데에게 내가 너에게 가르쳐 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올바른 말씀을 믿음과 사랑으로 지키고, 성령님께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고 전합니다.

바울은 고난으로부터 도망하기 위해 바울을 버리고 떠난 부겔로와 허모게네, 그리고 바울을 격려하고 감옥에 있는 바울을 찾아주었던 오네시보로의 이름을 기록하면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에 남을까요?

예베소 교회에서 수고하고 애쓴 디모데에게 바울은 내가 너의 수고를 다 안다고 하면서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은 쉽고 재미있고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이지만 이 길이 맞다, 이 길을 함께 가자라고 전합니다.

믿음 생활은 어떤 것이며, 교회를 섬긴다는 것은 또한 어떤 것일까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일까요? 누가 우리를 부르셨고, 누가 우리에게 직분과 사명을 맡겨주셨나요? 믿음 생활은 꽃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닌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 길은 아무나 걸을 수 있거나, 열심만 있다고 해서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이 길은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초라해 보여도, 때로는 실패자처럼 보여도 그 길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길이라면 걸어가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복음 전파를 위해 고난도 함께 받으라 했던 그 말씀은 우리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맡겨주신 사명 감당하기 원합니다. 복음을 전파하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면서도 고난받기를 거절했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되는 일을 위해 받는 고난이라면 기꺼이 그 고난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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