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마지막 때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의 모습이 다음과 같을 것이다라고 2-5절 말씀입니다. 자기 자신과 돈을 사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않으며, 거룩하지 않으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들이니 디모데야 너는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이러한 모습이 우리 교회 안에는 없다고 말 할 수 있는 교회가 이 세상의 교회들 중에서 몇 교회나 될까요? 어떻게 해야 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죄의 길에서 돌아서라 말하기 전에 나 자신이 먼저 죄의 길에서 돌아서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나의 자존심보다 주님의 교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나는 하나님의 종, 청지기로 살아야 합니다. 절제하며 선한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평소 생활 속에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내 맘에 드는 사람, 내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을 구별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상대방을 잘 대해주어야 합니다. 경건의 모양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완벽한 모습 죄가 전혀 없는 모습을 기대할까요? 부족하고 연약해도 서로 용서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교회는 죄인이 없는 교회가 아니라, 나 같은 죄인도 교회에 가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 세상에서 거절당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의인들을 위해 오지 않고 죄인들을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월은 이 땅에 참사랑,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의 계절입니다. 올바른 진리 말씀 안에 거하면서 경건의 능력으로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사람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된 경건의 능력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종말의 때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모습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고 성장하여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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