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며, 율법을 지키려고 애쓰는 열심있는 종교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을 보기고하고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표적을 구했습니다. 표적을 구했다는 것은 다른 말로하면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서 음란한 세대라 표현합니다. 육신적 음란이 아닌, 영적 음란으로 하나님을 향한 참믿음이 없는 세대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면서 요나처럼 예수님도 밤 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요나보다 큰 분, 솔로몬 왕보다 더 큰 사람이 자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나갔다가, 갈 곳이 없이 다시 있던 곳으로 돌아와 보니, 깨끗해서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니, 그 사람의 형편이 이전보다 더 심하게 되었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사를 맛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몸, 시간, 돈이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한다면, 어디에 누구를 위해 쓰임 받게 될까요?
46-50절까지는 육신의 가족과 영적인 가족에 대해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왔다고 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너희들이 나의 어머니요 동생들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육신의 가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모두 한 가족임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개인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 안에서 우린 한 가족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어리석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자기 방식, 자기 열심으로 믿음생활 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깨끗해진 마음에 말씀과 기도로 충만케 하시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예수님의 가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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