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씨를 뿌리는 비유에 대해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길가와 같은 사람은 마음이 굳어져 복음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받은 복된 말씀마져 빼앗기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복 받기를 원하면서 참된 복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복을 받아도 그 복을 빼앗기게 됩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의 사람은 복음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어려움이 왔을 때 믿음으로 이기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다가도 어려움이 오면 쉽게 포기해버리는 사람입니다.
가시떨기 같은 마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돈을 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지 못해 늘 염려와 걱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하는 헌금으로 갈등하며, 세상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의 사람은 십자가의 은혜의 복음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받은 복음을 빼앗기지 않으며,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믿음으로 참고 견디며,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 기쁨이 됩니다. 모든 근심 염려를 예수님께 맡기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4종류의 밭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불순종 할때가 있고, 이런 저런 핑계 대면서 누구 때문에 어떤 환경 때문에 사명을 내려 놓을 때도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하나 염려할 때도 있고, 하나님께 드려야지 결심했다가도 나도 쓸데가 많은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환난을 견딜 때도 있도 있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헌신하며, 아낌없이 헌금을 드릴 때도 있습니다.
좋은 밭도 가꾸지 않으면 황무지가 되듯이 우리의 마음의 밭도 옥토가 잘 유지되도록 가꾸어야 합니다. 길처럼 굳어진 마음이 성령의 단비로 부드러워지고, 돌이 가득한 마음의 돌들과, 가시덤불들을 뽑아내는 진정한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길처럼 단단한 마음도, 돌밭의 마음도, 가시덤불이 가득한 마음도 열매를 맺는 옥토로 변화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의 삶 속에서 맺혀지는 열매들을 통해, 제 마음의 밭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옥토가 되길 소망합니다. 말씀과 기도 생활에 게으르지 말고, 날마다 마음의 밭을 잘 가꿀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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