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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0일 (토)


찬송: 266장(통 200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말씀: 마태복음 15:21-28

제목: 가나안 여인의 지혜로운 간청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역에서 사역하실 때, 흉악한 귀신들린 딸의 어머니인 가나안 여인이 뒤에서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 여인의 간청이 얼마나 애절했던지 예수님의 제자들마저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예수님 저 여인이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릅니다. 그를 보내소서. 이 말은 그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소서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대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의 부르짖음도, 제자들의 요청도 거절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쳐주실 때나, 귀신을 내 쫓으실 때 사용하신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가나안 여인의 소원 들어주신다 할 때 채 1분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거절하신 것입니다.

뒤에서 부르짖던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절하며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자녀의 떡을 개에게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향해서 다 같은 소중한 생명인데 왜, 사람을 차별하십니까, 당신이 전하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입니까? 따지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개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그 개도 자녀들이 먹다가 흘리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이 마음이 어머니의 마음이며,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었습니다.

매몰차게 거절하셨던 예수님은 여인의 고백을 들으시고,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시자마자, 귀신들린 딸이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도가 응답 되지 않을 때, 이제 그만 기도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 한 걸음 더 예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소망이 눈앞에서 멀어져 갈 때 포기가 아니라. 더 간절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우리도 소유하게 하옵소서. 끝까지 예수님만 붙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 소망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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