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복음 전파를 위해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고 채찍에 맞고, 죽임을 당할 것까지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일을 겪어야 할지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첫째,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정, 느낌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신중하라. 그리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복음을 전해서 다른 사람은 구원하고 자신은 버림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전하는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두려워말고 끝까지 견디라!
복음을 전하다 잡히게 되었을 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염려하지 말아라, 성령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다. 두려워하지말고 견디면 모든 것이 다 밝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할 때 억울한 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억울하다고 나 억울해 억울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억울하다 하면 할수록 지금까지 한 일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일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억울한 것입니다. 혹시 억울한 생각이 드신다면 내가 왜 억울해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순종한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모든 것을 다 밝혀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끝까지 순종의 길을 갑니다.
셋째,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허락 속에서 가능하다!
복음을 전하고, 말씀에 순종 할 때 고난과 핍박, 심지어 순교의 자리에 서게 된다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허락 속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어린 사람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러실 수 있느냐 따질 수 있지만,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심은 이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도 주심을 믿고 사람들 앞에서 끝까지 살아있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몸이 죽어도 영을 살리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뱀같은 지혜와 비둘기같은 순결한 삶을 살면서 끝까지 하나님만 믿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믿음으로 순종의 걸음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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