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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1일 (목)


찬송: 575장(통 302장) 주님께 귀한 것 드려

말씀: 마태복음 22:15-22

제목: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

바리새인들이 어떻게하면 예수님을 올무에 걸을 수 있을까, 의논한 후 제자들과 헤롯당원들과 함께 예수님을 찾아가도록 합니다. 헤롯당원이라 함은 헤롯 왕을 지지하는 정치적 노선을 나타내는 사람들입니다. 헤롯당원들은 그렇다치지만, 바리새인들이 누구입니까? 로마의 황제숭배를 거절하고 신앙적 핍박을 견디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겠다고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신앙과 교만에 빠지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알아보지 못하고, 어떻게하면 예수님을 죽일까, 넘어뜨릴까만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전락했습니다. 잘못된 열심과 믿음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믿지만, 도리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리새인의 제자들과 헤롯당원들이 예수님 찾아가서 예수님은 참되시고,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신다면서 입에 발린 칭찬을 합니다. 그리고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 치하에 있을 때, 일본에게 세금을 바치는게 옳으냐는 물음에, 옳다하면 매국노 취급을 받을 것이고, 틀렸다하면 일본에 고발할 것이 분명하듯, 예수님은 옳다 대답해도, 틀렸다 대답해도 모두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세금 낼 돈을 보이라 하셨고, 그들은 가이사의 형상과 로마글이 세겨진 한 개의 데나리온을 보여줍니다. 이 형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 물으니 그들은 가이사의 것이라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대답하셨고 그들은 그 말씀에 놀라 돌아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 나라에 속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이사에게 바쳐야 할 것이 있듯이 우리가 속한 나라의 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고 하나님의 법이 더 높다 말들은 하지만, 과연 우리들이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 중에서 어떠한 법을 더 잘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법은 지켜야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법은 지킬 수 있으면 지키고, 힘들거나 맘에 들지 않으면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원칙을 갖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법을 지켜야 하듯, 하나님의 법도 지켜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법, 성경 말씀을 지키고 지키지 않고의 선택권을 우리가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죄, 믿음이 연약해서라는 변명으로 하나님의 법을 피하려는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법, 성경 말씀을 지키기에 힘쓰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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