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부활 후의 삶에 대해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부활을 믿지 않으면서 왜 부활 후의 삶에 대한 질문을 했을까요? 그것은 부활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형이 자녀없이 죽게되면, 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여 자녀를 낳아 형의 기업을 자녀가 이어갈 수 있도록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사두개인은 그것을 근거로 질문을 한 것입니다. 형제 일곱이 있는데, 큰 형이 자녀없이 죽고, 둘째가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아들을 낳지 못하고 동생도 죽고, 셋째, 넷째, 마지막 막내 일곱째까지 형수를 아내로 맞이한 후, 모두 죽는다면, 부활의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입니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천사도 안믿고, 영의 세계도 믿지 않았던 사두개인들의 육신적 생각으로 영의 삶을 이해하려하니 어려울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는구나, 부활 때는 육신의 모습이 아닌 천사들처럼 산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다음의 삶에 관심을 갖지말고 살아있는 너희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라,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시다 말씀하셨습니다.
전도하다 보면 이순신 장군이 천국에 갔습니까?라는 질문들을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천국에 가야 마땅하다라는 생각보다 꼭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냐는 뜻이 질문에 내포되어있습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이순신 장군은 예수님을 안 믿었으니 지옥에 갔다고 대답해야 할까요? 이순신 장군은 몰라도 당신은 지금 나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들었으니 믿으면 천국가고, 안 믿는다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라고 답을 해 주면 어떨까요.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았던 분이라 할지라도, 이미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논쟁은 복음을 전하는데 걸림 돌이 됩니다. 우리들의 전도대상, 복음을 전해야 하는 분들은 돌아가신 분들이 아니고 지금 살아있는 우리들 주변에 계신 분들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그 이후 영의 세계,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천국의 소망 가운데 오늘도 복음을 전파하며 믿음으로 살게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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