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받을 지옥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임할 것이다라고 25절, 27절에서 말씀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화가 임하는 3가지 이유는 첫째, 외식하는 그들의 모습 때문이며, 둘째,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였기 때문이며, 셋째,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외식하는 사람의 모습은 보기에 좋고, 아름답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정말 믿음 좋은 신앙인처럼 보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외식하는 그들의 모습에 대해 겉으로는 깨끗한 척하지만, 그 속은 더러운 것이 가득한 모습이다. 겉으로는 의인인 척하고 사람들이 바라볼 때 옳게 보이려고 하지만 실상은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눈으로 자신들을 바라보시는가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사람들이 어떠한 눈으로 바라보는가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으며,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믿는 척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외식하는 사람들의 믿음은 가짜요 거짓된 믿음이며, 구원받지 못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거짓된 믿음을 가진 이들은 진짜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채찍질하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면서 그것이 마치 하나님을 위한 일인 것처럼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일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아벨의 피로부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고 3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지옥형벌 감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몇 번이나 사랑의 손길을 그들에게 내미셨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을 보내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을 핍박하고 채찍질하고 죽이면서 하나님께서 내민 구원의 손길을 거절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갈 곳은 지옥뿐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찬양을 부를 때, 대표 기도할 때,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한 말과 행동들이 예수님이 싫어하시는 외식하는 모습이라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주여! 우리들을 진실하게 하시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신실한 주의 백성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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