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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3일 (화)


찬송: 452장(통 505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말씀: 마태복음 25:31-46

제목: 양과 염소를 가르는 기준, 주님께 하듯 사랑하는 삶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때, 주실 상과 벌에 대해 말씀합니다. 상급을 받을 자는 예수님의 오른편에, 벌을 받을 자는 왼편에 서게 합니다. 오른편에 서게 될 자는 예수님의 양들이며, 하나님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며, 창세부터 예비한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자들입니다. 예수님 왼편에 서게 될 자들은 염소들이며, 저주를 받은 자며,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갈 자들입니다.

상과 벌의 기준은 예수님께 어떻게 대했는가에 따라서 정해졌습니다. 상급을 받는 의인들은 주변의 사람들이 힘들고 배고플 때, 감옥에 갇혔을 때,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모른척하지 않고, 돌아보았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몰랐지만, 그것은 예수님께 한 것이 되었습니다. 벌을 받는 자들은 주변의 사람들이 힘들고 배고플 때, 감옥에 갇혔을 때,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모른척하고 돌아보지 않고,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몰랐지만 그것은 예수님을 모른척 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대하면서 천국은 믿음으로 가는데, 왜 행위로 천국과 지옥을 말씀하실까라는 접근은 피해야 합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뜻을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닮은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짧은 기준과 소견을 가지고 상대방을 평가 판단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연약한 자라 할지라도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도와주고 필요를 공급해 줍니다. 그런데 이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지 않은 사람입니다. 자기보다 힘 있는 사람 앞에서는 머리를 숙이지만, 힘없는 사람은 무시합니다. 자기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는 듯 주변을 돌아보지 않다가도, 자신의 필요가 생기면 친한 척합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선을 베풀지 않으면 그것이 죄며, 징계의 대상임을 깨닫습니다. 연약한 자에게 도움을 주고, 선을 베풀 때, 높은 자리에서가 아닌 예수님을 대하듯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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