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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일 (수)


찬송: 449장(통 377장) 예수 따라가며

말씀: 마태복음 19:23-30

제목: 땅의 것을 버리고 하늘 상급을 얻으라

부자 청년이 재물이 많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포기하고 돌아간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거나, 믿음이 연약하다면, 자녀의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멈추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안 믿고 부자가 된다면, 구원받을 길이 더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부자가 천국에 가기가 어렵지만, 하나님은 이 일을 이루실 수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구원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아무렇게나 또는 아무에게나 구원을 남발하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루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으니, 우리는 무엇을 받을 수 있습니까?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때 제자들은 열두 보좌에 앉아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그 영광의 자리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집, 형제자매, 부모, 자녀, 물질을 포기한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영생도 얻을 것이라고 29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인륜을 저버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자매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는 30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부자청년이 버리지 못한 재물같은 것이 저에게는 없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그리고 제자들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썩어질 땅의 것을 버리고 영원한 하늘의 상급을 사모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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