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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화)


찬송: 276장(통 334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말씀: 마태복음 27:1-10

제목: 회개에 이르지 못한 후회, 이를 통한 말씀의 성취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잡혀간 예수님은 매를 맞고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일 계략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손이 아닌 빌라도 총독의 손에 의해 예수님을 죽게하는 것이었습니다. 매를 맞고 끌려다니시는 예수님을 보자 가룟 유다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한거지? 내가 어떻게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배반하고, 은 30에 예수님을 팔았던가, 가룟 유다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다라고 말하며, 그들에게 받았던 은 30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너가 죄를 범한 것이니 죄 값은 너가 받으라 우리는 상관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유혹하여 죄를 범하게 합니다. 그러나 죄를 범한 다음에는 그 죄 값은 너가 받으라고 말합니다. 악한 자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함께하는 척하지만,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올 것 같으면 언제든지 등을 돌립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이 죄를 범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을 팔고 받은 은 30을 대제사장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유다는 자신이 지은 죄가 너무 무거워 견딜 수 없어서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을 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았다고해서, 죄를 지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해서, 자기 스스로 죄 값을 치루었다고해서 죄 용서함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재판관 되시는 하나님 뿐입니다.

대제사장들은 가룟 유다가 돌려준 돈은 예수님의 목숨과 바꾸는 핏값이기 때문에 성전에 넣는 것이 옳지 않다면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는데, 이것이 선지자 예레미야와 스가랴를 통해서 예언되어진 말씀입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자리에서 회개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어느새 부터 인지 모르나, 부족함과 연약함에 대한 애통함도 줄어들어가고, 회개의 눈물도 말라가고 있습니다. 주여! 죄가 줄어야 하건만, 줄지 말아야 할 것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메마른 심령에 회개의 단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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