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천국에 대한 비유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 삼시, 육시, 구시, 열 한시에 장터에 나가서 포도원에서 일할 사람들을 데려옵니다. 주인은 가장 먼저 이른 아침에 일꾼을 부르면서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아침 9시, 오후 12시, 오후 5시, 포도원 주인은 일을 마치기 직전까지 장터에 나가서 사람들을 데려오는데 얼마를 주겠다 약속은 하지 않습니다.
일을 마친 후 주인은 제일 늦게 온 사람들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고, 제일 먼저 일한 사람들과는 약속한 한 데나리온을 줍니다. 천국은 언제 몇 년 동안 믿었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다는 모태 신앙인부터 십자가 위에서 죽기 직전 예수님을 믿은 한 편 강도나 예수님을 믿은 모든 사람들이 가는 곳은 동일한 천국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단 한 사람이라도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으로 오기를 원하십니다.
저렇게 착한 사람은 천국에 가야해, 저렇게 나쁜 사람은 지옥에나 가야해 라고 말들을 합니다. 착하다 나쁘다, 천국에 갈만한 사람, 천국에 가면 안되는 사람을 누가 어떠한 기준으로 정하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준에 따라 죄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행위로 천국에 가는 것이 정해진다면, 과연 우리들 중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믿음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여신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큰 천국의 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이 은혜입니다라고 고백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일 먼저 나와 일하고 한 달란트를 받으면서 불평하는 일꾼들처럼,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다 보니, 구원의 은혜와 감사가 식어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어제의 말씀 마 19:30 그리고 오늘 말씀 마 20:16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는 말씀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 나온지 얼마 안되고, 예수님을 믿은지 얼마 안된 성도들은 찬양마다 눈물이 있고, 설교 말씀 듣기를 기뻐하고 예배를 사모하는데, 먼저 오랫동안 믿었으면 더 신앙심이 깊어지고 성숙 성장해야 마땅한데 예배와 교회 생활에 감사와 기쁨을 잃어버리고 그저 몸만 왔다 갔다 하고는 있지는 않은지,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 했는데 그 사람이 내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한없이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자를 선대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 불평하지 말게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보며,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먼저 된 자로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정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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