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세를 바로 앞에서 신같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개인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죄인 된 옛사람은 죽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사람이 됩니다. 새사람은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세상에서 신같이 되게 하십니다. 세상에서 신같이 사는 사람이 예수님의 향기, 예수님의 편지이며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 앞에서 신으로 세우시고, 모세의 대언자로 아론을 세우셨습니다. 아론은 모세의 친형이었지만, 동생 모세의 말을 받아서 전하는 대언자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는 형으로서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지만, 아론은 겸손하게 모세 아래에 섭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서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는 겸손이 없이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가 너희 말을 듣지 않을 터인데, 그 때 너희 손에 있는 지팡이를 던지라 그러면 뱀이 되리라. 하나님은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되는 기적을 호렙산에서 보여주시며, 바로 앞에서 신같이 세우겠다 하셨고, 모세의 형 아론은 모세의 명령을 따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섰을 때, 아론이 지팡이를 던지니 아론의 지팡이가 뱀이 됩니다. 바로의 요술사들도 그들의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합니다. 그런데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켜버립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시며 더 높이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할 때,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사탄과 악한 영들의 힘을 빌려, 능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능력도 하나님의 능력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그 어떤 강한 세상의 능력도 힘을 잃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스스로 높아지려 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리에 겸손하게 서게 하옵소서. 그 자리에서 원수 대적들을 주님의 능력으로 물리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사람,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실천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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