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해가 가장 빛나야 할 정오에 온 땅은 3시간 동안이나 어두워집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온 힘을 다해 크게 외치십니다. 마지막으로 테텔레스타이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고 예수님의 영혼이 떠나십니다.
죄를 범한 죄인이 아니라,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함으로 진짜 큰 죄인이 되신 예수님은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마저 버림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의 능력으로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집니다. 아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찢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로 나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무덤들이 열리며 죽어있던 성도들이 죽었다가 무덤에서 나온 나사로처럼 살아서 나왔습니다. 다시 살아난 많은 성도들이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죽은 나사로 한 사람이 살아난 일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 서기관들이 힘들어 했었는데, 이젠 나사로 한 사람이 아니라 많은 성도들이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죽었던 성도들이 무덤에서 새로운 몸으로 부활하는 것의 예표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지키던 백부장은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예수님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사람들이 부인한다고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알게된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메시야시오, 우리의 왕 되심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털을 깍이는 양처럼, 예수님은 그들의 손에 끌려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를 대신 담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사람들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께마저 버림받으시면서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 되심을 믿고, 나의 왕, 나의 주되심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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