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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9일 (목)


찬송: 381장(통 425장)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말씀: 출애굽기 10:21-29

제목: 흑암 가운데 빛을 주시는 새 창조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손을 하늘을 향해 내밀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가득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는 곳에는 빛이 있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모세는 말씀대로 하늘을 향해 손을 내밀어 올리자, 흑암이 3일 동안 가득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었다고 흑암이 온 것일까요? 손을 내밀어서 흑암이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손을 내밀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우리들은 손을 내밀면 흑암이 정말 올까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가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은 우리가 손을 내미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것입니다.

흑암이 가득할 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는 곳은 빛으로 환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둠고 캄캄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하나님의 빛으로 환하게 됩니다. 주의 말씀은 우리의 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입니다.

바로는 사람만 가고 양과 소는 두고가라 합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가겠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드릴 제물없이 가라고 한 것입니다. 속죄제의 제사에는 희생제물이 있어야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드리는 감사제에는 감사 제물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는 반듯이 예물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교회 가도 된다. 하나님께 예배드려도 된다. 그렇지만 예물이 없는 예배를 드려라, 물질은 너의 것이라 유혹합니다.

모세는 단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다 말하자, 바로는 단호하게 두 번 다시 내 눈에 띄게되면 죽을 수 있다 경고합니다. 사탄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세상 사는 재미가 없다고 유혹하다가, 그래도 넘어오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고 위협합니다. 그러나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이 세상도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나도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않겠다 담대하게 대답합니다. 아무리 악한 영들이 우리를 두렵게 하여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무리 우리를 힘들게하고 두렵게한다고해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듯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도 이길 수 없음을 믿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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