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서 종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삶의 원칙인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십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반면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 생활에 있어서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 섬김의 대상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입니다. 둘째 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 앞에 절하지 말며, 섬기지도 말라 하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섬기는 것입니다. 병 고침 받기 위해, 부자되기 위해,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처럼 하나님을 섬겨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이유는 애굽 바로 왕의 종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내어 자유케 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던 것처럼, 죄의 종,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들을 죄의 형벌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무언가를 더 얻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백성뿐 아니라, 그 백성에게 속한 종들과 가축들도 모두 지켜야 합니다. 6일 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쉬는 날이 안식일이 아니며, 다음 날부터 6일 동안 일을 하기 위해 쉬는 날이 안식일이 아닙니다. 안식일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백한 다윗의 고백이 안식일을 누리는 모습입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고, 남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하셨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의 대행자이기 때문에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다음에 제사 드리는 효도하지 말고, 살아계실 때 한 번 더 돌아보고, 손잡아 드리고, 잘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해 이웃들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득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기꺼이 양보하고 손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손해가 손해가 아닌 것은 모든 것을 지켜보신 하나님께서 30배, 60배, 100배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 백성, 자녀로 사는 삶을 기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방법이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지키는 삶을 사는 것임을 믿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그 은혜 안에 살면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유익하게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