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란? 그 사람이 누군가 보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법정에 한 여인이 눈을 가리고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쥐고 있는 동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입니다. 법정에 선 사람이 어떤 위치의 사람인가에 흔들림 없는 법 판결을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공의가 그런 것입니다. 부자, 권력가, 가난한 사람에 관계없이 죄가 있는가 없는가만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공의로와야 합니다. 거짓을 말하지 말고, 거짓 증인을 서지 말고, 거짓을 전해서도 안됩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거짓인 줄 알면서도 지지하는 것은 물론 모른 척하는 것도 죄가 됩니다. 돌아다니는 소문들 대부분은 과장되거나 거짓된 가짜 뉴스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면 원수에게 데려다주고, 미워하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야 합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원수가 아니더라도 나의 마음을 상하게하면 미워하게 되는데,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 지켜야겠지만 참으로 어려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억울한 일을 당하게하지 말며,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고, 땅도 6년 농사를 지었으면 7년째는 쉬게하며, 그 땅에서 나오는 곡식이나 열매들은 가난한 자들과 나그네들이 먹을 수 있도록 추수하지 말고, 종들도 6일 일하면 7일째는 쉬게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 약자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헤아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도 주변에 약자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은 아에 이름도 부르지말고 우리 입밖에도 나오지 말게하라 하십니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생각, 느낌, 감정에 근거하여 옳다 틀리다 말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공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공의로우면서도 약한 자들을 돕는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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