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1년에 3번의 절기,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무교절입니다. 무교절은 구원을 의미하는 유월절과 이어지는 절기입니다. 믿음생활은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새로운 삶의 시작점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첫 번째는 구원 받기 이전의 삶, 죄의 삶의 모습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세상의 삶의 모습으로부터의 구별이 거룩입니다. 두 번째는 맥추절입니다. 유월절을 시작으로 한 해의 첫 수확인 밀이나 보리를 거두고나서 지키는 절기로 초실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첫 수확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세 번째는 수장절입니다. 첫 수확의 초실절과 마지막 수확인 오순절을 지나고 모든 수확한 것을 두고 집을 떠나 초막을 세우고, 자녀들과 함께 애굽에서 인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물질 중심의 삶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삶,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남자는 1년에 3번 절기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 앞으로 나올 때 가장 좋은 것을 가지고 나오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최고로 좋은 것으로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대한 예우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와 중요한 핵심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의 즐거움, 세상의 성공으로부터 떠나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 거룩한 무교절을 지키는 삶이며, 수입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림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초실절을 지키는 삶이며, 내게 주어진 소유를 두고, 초막에서 자녀들과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가, 집, 돈, 성공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몸소 자녀들에게 가르쳐주는 수장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드릴 때는 자원하는 마음,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드리는 헌신과 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치게 하시며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으로 살라고 20-32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섬길 때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내 삶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습니다. 무교절, 초실절, 수장절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신양을 자녀세대에 물려주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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