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세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70명의 장로들은 멀리서 경배하라 하셨습니다. 모세는 먼저 피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린 후 그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발은 푸른 하늘을 펼쳐 놓은 것 같이 맑았다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보면 죽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믿음 생활에 큰 유익이 됩니다. 왜냐하면 믿음 생활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믿음 생활이 어렵다는 뜻이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험하고 계십니까?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가장 큰 원인은 죄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과 계명을 친히 만들어 주시겠다며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와 함께 길을 떠나고 아론과 훌은 백성들과 함께 있게 했습니다. 모세가 산에 올랐을 때 구름이 산을 가렸습니다. 모세가 산에 오르자마자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믿음 생활에서 뺄 수 없는 것, 또 하나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러서 산에 올라갔는데 6일 동안 모세는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할 때 응답이 늦어진다며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때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순종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순종의 준비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을 때, 머뭇거리고 이것 저것 계산하다가 그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6일 동안을 기다렸고 7일째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40일 동안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삶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감동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했을 때는 즉시로 한걸음 순종하게 하옵소서. 내 눈과 귀,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삶,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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